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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고객의 금융거래와는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유출 사실을 지난달 30일 인지하고 해당 서버와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 사고사실을 보고받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국민은행 측은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향후 추가 피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프로세스 전체를 원점에서 철저히 점검하는 등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은행권에선 대형 보안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대출 심사 진행 상황 조회 시스템을 통해 주민등록번호와 연계정보(CI), 연소득 등 고객 2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밝혔다. 해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이용해 비로그인 상태로 시스템에 접근 가능한 보안 허점을 뚫은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은행도 지난 7월 외부 개발업체 과실로 인해 이 업체가 임의 보관하고 있던 고객 1만7551건이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주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과징금 부과, 강력한 형사처벌은 물론, 집단소송으로 민사배상까지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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