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점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빛을 내고 전기적 성질도 우수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이미지 센서, 웨어러블 기기, 바이오센서 등 분야에서 주목받는 소재다. 하지만 크기가 워낙 작아 기존의 반도체 제작 공정에서는 표면이 쉽게 손상되거나 특성이 변해 실제 소자로 활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자점 표면 안정화 기반 기능성 포토레지스트(Functional photoresist·F-PR)’를 새롭게 고안했다. 기존 포토레지스트의 한계를 보완해 양자점 성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소재를 활용해 양자점의 본래 특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정밀한 패턴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적용해 픽셀 크기를 6㎛(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줄이고 최대 4200 PPI(인치당 픽셀 수)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하는 데도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포토레지스트 기반의 양자점 고해상도 소자 제작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AR·VR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센서, 차세대 광전자 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고해상도·고성능 제품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