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여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우리나라의 디자이너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기 위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있다면 과연 어떤 것이 있는지 질문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답변을 경청하고 “우리 모두가 문제 해결자로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된다”며 “잠재력 있는 우리 디자이너들께서 세계 무대에서 정말 더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후 주요 전시관을 찾아 저시력자들을 위한 로봇청소기나 재생 플라스틱 소재 벤치,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만든 패키징 제품 등을 둘러봤다.
또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디자인 작품을 관람하며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디자이너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개막식에 앞서 디자인계 관계자들을 만나 과거 산업 성장을 이끈 원로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K-디자인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