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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평가를 거쳐 내년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과 실시설계 병행을 통해 조기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GTX-C사업은 수익형민자사업으로 추진되며 10개 정거장, 사업비는 약 4조 3857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용자 편익 증대를 위해 민간에 창의성을 발휘하여 추가 정거장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GTX-C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삼성 구간은 82분에서 27분으로, 수원∼삼성 구간은 71분에서 26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GTX-C노선은 환승거리 및 환승시간 단축에 중점을 뒀다. 특히 GTX-A와 교차하는 삼성역, GTX-B가 교차하는 청량리역에서 동일승강장에서 바로 환승할 수 있는 수평환승시스템을 구축해 초단위의 환승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선태 철도국장은 “GTX-C 추진으로 수도권 북부와 남부 주민들이 삼성역, 청량리역 등 서울 도심을 비롯한 수도권내 주요 거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이며 GTX-C 사업에 민간 사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노선 시설사업기본계획의 세부내용은 이달 말부터 국토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