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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효성은 20일 이사회를 진행하고 조현준 (주)효성 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효성은 현재 김규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현준·김규영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앞서 (주)효성은 지난 14일 조석래 전 회장이 고령과 건강문제를 이유로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조 전 회장은 그간 고령에도 불구하고 (주)효성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다해 왔다. 다만 최근 회사가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경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장남인 조현준 회장 중심의 경영체제가 안정적으로 구축됐다는 판단 하에 사임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