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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의 설계사 출신 CEO로 주목받고 있는 차태진 AIA 생명 신임 대표가 1일 공식 취임했다. AIA생명의 CEO로 한국인이 발탁된 것은 처음이다.
이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영업력을 뒷받침해 국내 시장에서 확실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AIA생명은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14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866억원)에 비해 66.5% 증가했다. 이 기간 생명보험업계 전체 당기순이익이 평균 19.6%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획기적인 신장세다.
차 대표는 “보험사의 가장 큰 장점이자 근간은 영업”이라며 “영업조직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을 충실히 꾸려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알리안츠생명은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날 네덜란드 출신인 요스 라우어리어(Joos Louwerier) 최고운용책임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10년 가까이 이어져 온 한국인 대표 체제에 종지부를 찍었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007년 정문국 전 사장을 선임하며 국내 진출 이후 첫 한국인 CEO를 배출한 데 이어 이번에 물러난 이명재 사장까지 10년간 한국인 CEO가 이끌어왔다.
최근 어려운 경영 상황으로 알리안츠생명은 시장에서 매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 핑안보험그룹과 푸싱그룹, 중신그룹 등 중국 보험그룹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핑안보험이 인수자로 유력하다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새로운 CEO 선임과 함께 변화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라우어리어 신임 대표는 “많은 도전이 앞에 놓여 있지만 임직원의 협력과 단결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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