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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10월 6537 판매 기록…내수·수출 동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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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기자I 2026.11.02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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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판매 6537대…전년 동월 대비 31.3% 감소
내수 2037대·수출 4500대…각각 42.4%, 24.7% 줄어
무쏘·토레스 EVX 수출…KD사업 확대·내수 판촉 강화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올해 10월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동반 부진을 겪으며 판매 감소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국내 소비심리 위축이 겹치면서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0% 넘게 줄었다. KGM은 신흥시장 공략과 수출 물량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할인 행사와 시승 프로그램 등을 통해 판매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GM 무쏘. (사진=KGM)
KGM 무쏘. (사진=KGM)
KGM은 지난달 내수 2037대, 수출 4500대 등 총 653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인 9517대보다 31.3% 감소한 수치다. 전월인 9월과 비교해도 26.2% 줄었다.

내수 판매는 2037대로 전년 동월 대비 42.4%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3.0% 줄었다. 차종별로는 무쏘가 743대 팔리며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수치다. 무쏘 EV는 193대로 전년 동월 대비 66.8% 감소했지만, 전월보다는 80.4% 늘었다.

티볼리는 36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8.1% 감소했다. 토레스는 311대로 67.5% 줄었고, 액티언은 302대로 56.9% 감소했다. 렉스턴은 75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40.0% 줄었다. 토레스 EVX는 49대로 39.5% 감소했다. 코란도는 지난해 10월 20대에서 지난달 판매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출도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달 수출은 완성차 4440대와 반조립제품(CKD) 60대를 포함해 총 450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완성차 수출 5980대보다 24.7% 감소했다. 완성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8% 줄었으며, 전월과 비교하면 33.8%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 EVX가 736대 수출돼 전년 동월 대비 228.6% 증가했다. 무쏘도 898대로 15.3% 늘었다. 반면 티볼리는 292대로 58.4% 감소했고, 코란도는 404대로 60.1% 줄었다. 토레스는 696대로 38.6% 감소했으며, 액티언은 343대, 렉스턴은 351대로 각각 35.5%, 56.8% 줄었다. 무쏘 EV는 720대로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은 내수 3만853대, 수출 5만6717대 등 총 8만757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만1905대보다 4.7% 감소했다. 내수 누적 판매는 10.5% 줄었고, 수출은 1.3% 감소했다. 수출 누계에서는 토레스 EVX가 1만62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0.8% 증가했으며, 무쏘 EV도 5978대로 192.2% 늘었다.

KGM은 수출 확대를 위해 신흥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미얀마 시장에 이어 지난 9월 에티오피아에서 CKD 사업을 시작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2026 K-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차종별 1000대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접점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하는 ‘가을 드라이브 페스타’와 3박 4일간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가을 소풍 시승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광역서비스센터 군포사업장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차량 무상 점검과 차량 관리 요령 안내 등을 진행했다.

KGM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감소와 내수 시장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줄었다”며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CKD 사업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시승 행사와 고객 소통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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