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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도 민주당 사람" 송영길에 與 "해당행위" 재차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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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6.06.01 15:06:56

조승래 사무총장 "전북 상황 호전"
"조국 당락, 통합과 하등 관계 없어"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돼 무소속으로 전북지사에 출마한 김관영 후보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게 민주당 지도부가 해당행위라고 재차 경고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승래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 전 대표의 김 후보 관련 발언에 대해 “(송 전 대표가) 그동안 당을 떠나 있어서 당 상황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했다. 그는 “경기 평택 을의 김용남 후보가 민주당 후보이듯이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는 이원택 후보”라며 “이것과 배치되는 언행을 하는 것은 해당행위라고 말한 바 있다”고 했다. 평택시 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김용남 후보를 적극적으로 돕는 송 전 대표를 겨냥한 말이다.

송 전 대표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전북에 (민주당이) 왜 당력을 집중하고 있나”라며 “김관영 후보가 원래 민주당 사람 아니었나”라고 말했다. 그는 전북지사 선거가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민주당의 결정에 대해서 지금 전북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거기 가서 당력을 쏟고 도민과 싸우는 건 오만한 행위라고 본다”고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애초 이날 전북을 방문, 이원택 후보를 지지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변경했다. 조 본부장은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전북 상황이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후보는 당선돼도 (당선 무효로) 재선거”라고 말한 그는 판세가 호전됐다고 판단한 근거로 “도당의 보고라든지 저도 1박 2일로 내려가서 현지 상황을 점검했는데 그런 것을 종합해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에 이원택 후보와 민주당 중앙당은 ‘해당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한편 조 본부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 을 국회의원 후보가 자신이 당선되면 민주당과의 통합을 주도하겠다고 말한 것에는 “조국 후보의 당선 또는 낙선은 통합 논의와 하등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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