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초청 조찬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만남을 갖겠다는 생각을 표현했기 때문에 면담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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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구체적인 회동 일정에 대해서는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청와대에서) 대통령 일정을 봐서 언제쯤이 좋겠다고 얘기가 있지 않겠느냐”고 답변했다. 재계에서는 문 대통령의 바쁜 스케쥴을 감안하면 8월 중에나 회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상의는 11일 15대 그룹 계열사 부사장급이 참석하는 조찬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과의 회동 일정· 안건 등을 사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는 재계 1위인 삼성을 비롯해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부영 등 15개 그룹 계열사의 부사장급이 참석한다. 방미 경제인단에서 빠졌던 포스코(005490), KT(030200), 롯데 등이 모두 간담회 참석명단에 포함됐다.
박 회장은 간담회와 관련해 “그동안 새 정부의 방침이나 사회가 기업에 대해서 요구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고, 저희가 다 잘 알기 때문에 기업들이 솔선해서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낼 수 있는 일들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룹별로, 계열사별로 사정이 있으니까 거기에 맞춰서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좀 했으면 좋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