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장중 하락세를 보이던 기아차(000270)가 지난달 자동차 판매 실적 증가세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1일 오후 2시 37분 현재 기아차 주가는 전일 대비 0.33% 오른 4만54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기아차 주가는 오전부터 내리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6월 영업(잠정) 실적 공시가 나온 오후 1시 30분을 기점으로 반등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판매대수는 26만39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내수 판매가 4만5010대로 같은 기간 26.8%나 급증했다. 해외 판매 역시 4.3% 늘어난 21만8917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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