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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들2' 정지훈 "노출신? 이제 그만 벗어야…은퇴는 아냐"[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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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4.08 14:13:06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2''
백정 역 정지훈 인터뷰…빌런 활약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누군가 기회를 주신다면 몸을 망가뜨리는 연기도 너무 해보고 싶어요.”

정지훈(사진=넷플릭스)
배우 정지훈(비)이 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2’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작품 준비 과정과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냥개들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

정지훈은 시즌2에 백정 역으로 출연해 극악무도한 빌런 연기를 선보였다. 커다란 몸과 바이킹족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 등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이를 소화했다.

정지훈(사진=넷플릭스)
정지훈은 “이제 그만 벗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작품을 끝으로 그만 벗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평소보다 6~7kg을 증량했다는 그는 “감독님 주문은 진짜 거대해 보였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소 잡고 사람 잡는 백정이었으면 좋겠는데 뚱뚱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라며 “클리셰지만 살인병기처럼 해보자 싶었다. 이제 그렇게 못 만들고 하고 싶지도 않다.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노출이 필요한 작품을 은퇴하는 거냐는 질문에는 “은퇴는 아니다. 웬만하면 할 것”이라고 황급히 답했다. 그러면서도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나태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 진짜 자신있다”면서 “배 이만큼 나오고 망가뜨리는 역할이 들어오면 좋겠다. (몸 키우는 건) 그만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지훈(사진=넷플릭스)
정지훈은 “진통제를 먹으면서 했었다. 현장은 누구나 힘들다”며 “하루에 10시간씩 촬영을 하니까 안 아플 수가 없었다. 지금도 치료 받으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고민도 많았다는 정지훈.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냥개들2’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지훈은 “배우로서 나쁜놈, 미친놈, X자식 같은 역할도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투둠(Tudum)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사냥개들2’는 공개 3일 만에 50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여기에 공개 직후부터 오늘까지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전 세계 67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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