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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이후 학생·교직원 18명 확진…등교연기 학교 11곳

신하영 기자I 2020.06.15 18:28:45

교육부 15일 기준 집계…등교중단 학교 11곳
지난달 20일 등교이후 확진 학생·교직원 18명
등교못한 학생 2만6000명…자가 격리 205명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미루거나 중단한 학교가 11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교육부 발표(16곳)에 비해 5곳 줄어든 수치다. 지난달 20일 등교수업이 시작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18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광주 유덕중 1학년 학생이 음성으로 최종 판정된 가운데 15일 광주 서구 유덕중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마치고 수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는 15일 이러한 내용의 유치원·초중고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연기한 유치원·초중고교는 11곳이다. 이들 학교는 인근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소속 학생·교직원의 양성 판정으로 등교가 중단된 학교들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 미추홀·계양구, 경북 영천이 각각 2곳으로 집계됐다. 인천 연수구와 경기 시흥시의 등교 중단학교는 각각 1곳에 그쳤다

지난달 20일 등교수업이 시작된 이후 학생·교직원 확진은 18명으로 늘었다. 교육부가 지난 11일 집계한 14명보다 4명이 추가됐다. 지난 14일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1명 등이 신규 양성판정을 받으며 확진자가 늘었다.

이날 기준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2만6671명으로 이 중 보건당국에 의한 자가 격리자는 205명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여 등교 못한 학생은 2만2926명, 등교 직후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한 학생은 3540명이다.

지난달 20일 등교수업 이후 지금까지 학생은 11만2692명이, 교직원은 1만1001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학생은 7만6472명이, 교직원은 730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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