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능나눔콘서트에서는 플랑드르 미술의 거장 페테르 루벤스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관계자는 “모차르트 음악이 갖는 특유의 음악적 특징은 고스란히 페테르 루벤스의 작품들과 사뭇 닮아있다고 할 수 있는데, 현란하고 감각적이면서 관능적이며 밝게 타오르는 듯한 색채와 웅대한 구도가 어울려 생기가 넘친다는 예술계의 평가들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바이올리니스트 김윤진, 피아니스트 김하얀이 출연하며 진행과 해설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순학 교수가 맡는다.
재능나눔콘서트를 주관하는 메노의 송미선 대표는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 각각 천재로 알려진 두 거장의 면모와 삶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삶의 가치와 역사 속 뉴트로한 요소를 발견하는 가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역사박물관과 메노가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8년째 MOU를 체결해 주관하고 있으며,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은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