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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현재 도가 추진 중인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의 일환으로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점검 대상은 성남 둔전교와 의정부 국도 39호선(호국로~울대고개) 등 겨울철 도내 상습결빙구간 144개소다.
도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제설함 내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제설삽 등 제설품목 등의 비치상태와 청소여부를 점검하고 상습결빙구간 내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의 제설제 확보, 노즐막힘 유무, 활용여부, 제설기여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점검 결과를 이번 시·군 별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에 반영하고 향후 2020년도 겨울철 제설예산 수립 시 고려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 체계 운영과 함께 적설량, 기상상황, 시간대 등을 고려한 단계적·체계적 제설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철저한 제설준비 태세를 확립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예방 중심의 도로제설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겨울철 도로 이용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