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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는 오는 23일 평양과기대와 학술연구 및 인적교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대학은 △미래도시발전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농생명 과학기술 선진화를 위한 공동연구 △친환경·지식기반의 국제산학협력 추진 △교수·학생의 교류 촉진 △국제학술행사 공동 참가 △기타 양 대학의 발전 및 교류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 향후 도시전문인력을 중심으로 남북 연구 의제를 발굴하고 에너지·농업·도시환경·교통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평양시 도시환경 개선 포럼을 구성할 방침이다.
시립대는 지난 5월2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남북대학 간 교류와 북한 대도시문제의 공동 대응을 비전으로 선언했다. 시립대는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평양과기대 방문때 실질적 교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평양과기대는 지난 2010년 한국의 사단법인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북한의 교육성이 공동 설립, 현재 600여명의 학생(대학원생 포함)이 재학 중인 과학기술 분야 특수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