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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美인도태평양사령관 접견…"한미동맹 강조"

원다연 기자I 2018.06.25 17:26:26

데이비드슨 사령관 지난달 30일 취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데이비드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외교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신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강경화 장관은 방한중인 데이비드슨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 및 안정을 위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기여를 평가하는 한편, 한미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슨 사령관은 지난달 30일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에 취임임했다. 미 국방부는 기존 태평양사령부의 명칭을 인도태평양사령부로 변경했다.

데이비드슨 사령관은 이날 접견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 이행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원해 나가면서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인도태평양사령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신임 데이비드슨 사령관의 부임을 환영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 프로세스가 지속 순항하는 데에 있어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또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서 양국간 빈틈없는 공조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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