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35대 한정판'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컬렉션' 공개

김민정 기자I 2018.02.28 17:45:43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컬렉션’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1907년형 ‘실버 고스트’를 오마주한 ‘실버 고스트 컬렉션’을 35대 한정 생산한다고 밝혔다.

‘실버 고스트’는 지구 반 바퀴에 이르는 2만 3128km를 단 한 번의 고장 없이 주행해 장거리 내구 레이스 세계 신기록을 갱신하며 자동차와 럭셔리 산업의 역사를 다시 쓴 전설의 자동차다.

이번에 공개된 ‘실버 고스트 컬렉션’은 차 내외관에 실버 고스트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전반적인 디자인 변화를 통해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컬렉션’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이 차의 보닛 위 환의의 여신상은 스털링 실버로 만든다. 스털링 실버는 순도 92.5%의 은을 주 원료로 만든 강도 높은 은 합금이다.

여신상 받침엔 국립 에세이 오피스에서 발행한 품질 보증번호와 함께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RR’로고를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외관은 실버 고스트의 은빛 페인트를 연상시키는 ‘카시오페이아 실버’ 컬러 비스포크 페인트로 도색됐다.

내부엔 특별 제작한 포레스크 그린 색상을 곳곳에 가미했다. 센터페시아 시계와 도어 플레이트에는 각각 실버 고스트 컬렉션을 상징하는 문구를 새겨 한정판을 강조했다.

더불어 실버 컬러로 장식된 롤스로이스 우산과 전용펜, 자동차 형태를 본따 모던하게 디자인된 액세서리 케이스, 한정판 실버 고스트 햄퍼도 제공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