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청년희망재단,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스타트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하는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을 15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페스티벌은 ‘스타트업으로 스타트 잡(Start Job)‘이라는 슬로건 아래, 쿠팡, 우아한형제들, 직방, 플리토, 메쉬코리아, 베이글랩스 등 스타트업 대표기업을 포함한 총 3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4개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 수상기업 및 관계자, 청년 구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기업·공공기관과 다른 스타트업의 생동감 있는 근무 환경과 문화를 전파하고 스타트업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타트업 취업 근무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같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다윈은 스타트업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된 삶에 대한 수기 ‘진화, 그것이 우리의 이름이다’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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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스타트업 재직자의 근무만족도(46.4%)가 대기업 및 공공기관(40%) 보다 높다”며 “청년들이 대기업·공공기관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과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재단은 이번 페스티벌 참여기업이 구직청년을채용할 경우에는 청년희망재단의 ‘신생 벤처기업-인재매칭사업’ 인재지원금(월 50만원·6개월간)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