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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2월 춘천에서는 “걸을 수 없다” “추워서 죽을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단순 주취자로 확인됐다. 지난달 24일 삼척의 한 아파트에서도 “친구가 화장실에 넘어져 갇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나, 확인 결과 요구조자가 술에 취해 잠든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무분별한 비응급 신고가 실제 응급환자의 출동과 이송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 소방본부는 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24시간 운영하며 경증 환자를 위한 질병 상담과 병·의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119구급 출동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위한 긴급 서비스인 만큼 비응급 신고가 늘어나면 실제 응급 환자에 대한 출동과 이송이 늦어질 수 있다”며 “경미한 증상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질병 상담이나 병·의원·약국 안내 서비스를 우선 활용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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