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 일환으로 첨단 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호승 정책실장,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조속한 신뢰 회복과 관계 진전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우주 △바이오·6G·오픈랜(Open-RAN)·양자기술 등 신흥기술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인력 교류 확대 등 한미 간 기술 협력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산업과 안보의 핵심이 될 첨단기술 개발과 확보를 위해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문제와 부처 간 협력 방안 및 범정부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하루 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관련국과의 협력 등 필요한 조치를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해외 위험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도 계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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