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센터는 기존 김포시가 운영하던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건물 1층에 들어선다.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는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직원과 부천고용노동지청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이주민 체류허가 민원과 고용허가제 민원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김포에는 외국인청·노동지청이 없어 이주민 관련 민원을 해소하려면 인천이나 부천으로 가야 한다.
김포시는 법무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플러스센터를 운영하면서 김포지역 외국인 주민, 고용주 등에게 민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을 신청했고 특별교부세 1억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원금은 플러스센터 공간 마련을 위한 건물 리모델링비로 사용됐다.
플러스센터가 운영되면 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교육·상담·통역 서비스와 민원 처리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현재 김포 인구는 42만5000여명이고 이 가운데 외국인 수는 4.5%인 1만9000여명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개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김포지역 이주민의 정착 등을 위해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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