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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 2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실질소득 감소 폭은 4분기 기준으로 2016년(-2.3%) 이후 6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같은 기간 물가 상승을 고려한 가구당 실질 소비지출은 0.6%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4분기 연속 0%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항목별로는 연료비 지출이 16.4% 급증해 1인 가구 포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비소비지출 항목 중에서는 이자 비용이 28.9% 급증하며 2006년 이래 역대 최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