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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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 육군훈련소 코로나19 무더기 확진…군도 ‘비상’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훈련병 30여 명의 감염이 확인된 건데 단일부대 신규 확진으로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처럼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군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군 야외 체육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도록 지난 1일 지침을 변경했는데 수도권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다시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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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의혹’ 박영수 특검, 사표 제출…“도덕적 책임 통감”
박영수 특별검사가 자칭 수산업자 김 모 씨로부터 고가의 수입차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 사흘 만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박 특검은 김 씨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 채 이 모 부장검사에게 소개해준 점 등에 대해서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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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형, 감사원장 사퇴 9일 만에…“정치 참여할 것” 선언
야권의 대권 주자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 정치 참여 의지를 공식화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9일 만의 정치 참여 선언입니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사퇴 후 가족과 지방에 내려가 휴식을 취하며 향후 거취 및 정치적 구상을 가다듬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전 원장이 정치 참여를 결심하면서 야권의 대권 구도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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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 최대 위기’ 서울…대중교통 10시 이후 20% 감축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밤 10시 이후 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20% 감축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온라인 브리핑에서 “심야시간대 이동 최소화를 유도하기 위해 버스는 내일, 지하철은 모레부터 밤 10시 이후 운행을 20%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 시절인 작년 12월 ‘3차 유행’ 기간에 ‘밤 9시 이후 서울 멈춤’을 선언하면서 오후 9시 이후의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30% 감축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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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더나 백신 35.4회분 내일 도착..50대 후반에 접종”
미국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35만 4000회분이 내일 국내에 들어옵니다. 정부가 모더나사와 계약한 물량은 총 4000만 회분이며,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총 11만 1000회분이 들어왔습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 9300만 회분이며, 이달 중에는 총 1000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