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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디지캡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기존 보호 솔루션 사업에만 안주하지 않고 고객맞춤형 및 고화질, 양방향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파악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00년 설립한 디지캡의 사업영역은 디지털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보호솔루션, 여러 단말기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스크린 솔루션, 방송서비스 솔루션, ATSC 3.0(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 규격) 기반의 UHD(초고화질 해상도) 방송솔루션 등으로 나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모바일 DRM(음원, VOD 등 콘텐츠 관리·보호 기술) 상용화 △위성·지상파 DMB(이동통신과 방송이 결합된 서비스) 상용화 △CAS(가입자에게만 방송 수신하는 기술) 솔루션 국산화를 이루면서 국내 DRM과 지상파 DMB에서 시장을 100% 독점하고 있다. IPTV(인터넷 망으로 보는 TV) 사업이 포함된 CAS에서는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디지캡의 수익원은 IPTV 시청 시 필요한 장치인 셋톱박스와 지상파 DMB 사업이다. 지난해 회사 매출액은 163억원으로 2015년(110억)보다 4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억원,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114.5%, 104.5% 늘었다. 코스닥시장 상장 후에는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종합유선방송국은 총 48개이지만 미국은 100배가 넘는 4096개다.
한편, 디지캡의 공모 주식수는 58만4446주다. 공모가는 1만2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총 70억1335만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공모자금은 신규 연구개발(R&D) 투자,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28~29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실시하고, 9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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