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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제 대상作 '굿모닝 시어터' 대학로 온다

김미경 기자I 2017.07.11 23:46:16

15~16일 서울페스티벌 개최
전남 여수에 ''극단 파도소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

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 작품(사진=한국연극협회).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은 지난 6월 개최한 본선 경연부문 수상작을 우리나라 연극의 중심인 대학로 무대에서 만나는 축제 자리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부터 33년 동안 개최되어 온 전국연극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제1회부터 2015년 제33회까지 15개 시·도 지역 대표 단체가 전국연극제에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서울 지역이 경연에 참가하면서 16개 모든 광역 시·도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연극 경연대회이다.

축제명은 이번에 대한민국연극제로 새로이 명명했다. 지난해 청주에 이어 올해 2회 대한민국연극제는 대구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며 경연부문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작이 가려졌다고 한국연극협회 측은 전했다.

올해 대상 수상작인 ‘굿모닝 시어터!’는 전남 여수 지역 극단 파도소리의 작품이다. 지역 극단이 연극을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지역서 활동하는 극단의 무대가 어떤 구성원들에 의해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면서, 각 구성원들이 모이는 과정을 보여준다.

극단 대표에서 연출가, 작가, 그리고 가장 어린 배우들까지 모두가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극중극 형식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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