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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가 1997년 IMF 위기를 겪으며 시작된 양극화가 20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작년 코로나 펜데믹으로 더욱 심화되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세대 불문하고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에 몰두하는 등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극화 현상의 심화가 비혼과 저출산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잠재력이 크게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하며 “청년층이 미래에 대한 비젼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특강 후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많은 변화 속에서 KITRI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는 물론 그 이후 시대까지 선도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IT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