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외에도 서울소방재난본부, 강남구청, 강남소방서, 강남ㆍ수서경찰서, 제2089부대, KT강남지사, 한국전력공사 등 총 26개 기관 675명이 참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1동과 2동 사이 주차장에서 실시된 훈련은 병원 내 방화범 난입, 폭발 및 화재 발생, 유독가스 분출 상황 등을 가정하고 실제상황에 버금가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강남소방서 구조헬기도 동원돼 호이스트 환자 이송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한 훈련이 진행됐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원장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군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현장 대응 매뉴얼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초동 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능력 함양 및 대비 태세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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