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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키르기즈공화국 투자청과 건설·투자 MOU 체결

박태진 기자I 2016.09.08 17:19:28

물 관리·관광·광산 사업 진출 기대

△박기풍(왼쪽) 해외건설협회장과 오로즈베코프 키르기즈공화국 경제부 산하 투자청장이 지난 7일 건설투자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리나라 기업들이 키르기즈공화국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인터켄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키르기즈공화국 경제부 산하 투자청과 건설·투자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중앙아시아 수력자원의 30%를 차지하는 키르기즈공화국은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물 관리 사업과 함께 관광, 광산 분야에 사업 기회가 많다는 게 해외건설협회 설명이다.

협회는 지난 5월 키르기즈 건설투자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현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6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행사를 계기로 협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인프라 개발 경험과 기술을 키르기즈공화국과 공유하고 양국이 유망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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