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에서 톈안먼(天安門) 사태의 도화선이 됐던 비운의 지도자 후야오방(胡耀邦·1915∼1989)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탄생 100주년(11월 20일)을 전후해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식 복권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공산당 중앙당교 신문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후 전 총서기가 창간한 ‘이론동태’ 잡지 창간 기념으로 ‘후야오방 동지와 이론동태 - 후야오방 동지 탄생 100주년 기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론동태’는 ‘실천만이 진리를 검증하는 유일한 표준’이라는 후야오방의 글이 발표된 잡지다.
중국청년보가 이날 후 전 총서기의 손녀 후즈즈에 대해 보도하는 등 후 전 총서기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관영매체들이 후 전 총서기의 유족에 관한 기사를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후 전 총서기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에 대한 공식 복권조치를 취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