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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해당 각본은 유례없이 높은 지지를 받는 현직 총리를 못마땅하게 여긴 한 종교단체가 계획적으로 암살자를 보낸다는 설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체포된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에 해당하는 극 중 인물은 진짜 범인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희생양에 불과하며 실제 방아쇠를 당긴 진짜 암살범은 ‘한국인 히트맨’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이는 실제 사건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한 황당한 음모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2022년 7월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선거 유세 도중 야마가미가 쏜 사제 총에 맞아 숨졌다. 야마가미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올해 2월 판결에 불복해 항소,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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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법원 최종 판결도 나지 않은 정치인 암살 사건을 상업 영화화하는 것에 대한 현지의 거센 비판과 함께, 주연으로 지목된 스다 마사키 역시 배역에 강한 부담을 느끼며 출연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한국인 진범’이라는 황당한 설정이 자칫 외교적 마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겹치면서 제작은 최종 무산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누리꾼들은 “명백한 혐한 날조 각본” “일본인 손으로 벌어진 총격 사건의 책임을 한국에 뒤집어씌우려 했다” “배우가 거절하고 엎어진 게 천만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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