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성수동 한 음식점에서 주요 기업 총수들과 이른바 ‘삼겹살 소백’ 회동을 하며 ‘제2의 깐부 회동’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전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GTC(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2026 이후 한국 기업과의 만찬 행사장을 찾아 “지금도 안에서 소맥을 먹고 있다. 중요한 건 아마 치킨을 먹을 것 같다”며 “(한국에서) 아마 삼계탕이나 삼겹살을 먹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방송인 박명수는 2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황 CEO가) 어디 가는지 알면 옆 테이블 잡으려고 한다. 주가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황 CEO는 경기 성남 네이버 1784 사옥 방문과 서울 잠실 야구장 두산 베어스 홈경기 시구 등 일정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과 짧은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힌 그는 시구 계획에 대해선 “말해줄 수 없다. (내가) 야구공을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하나? 진짜? 난 나이(1963년생)가 들었는데”라며 다소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야구에 애정을 보인 황 CEO는 2024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 당시 ‘대만 유산의 날’ 행사 시구에 나섰으며, 같은 해 대만 프로야구(CPBL) 웨이취안 드래곤즈의 홈경기에서도 공을 던졌다.
황 CEO는 이달 중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유재석 관련주’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의 국내 동선과 관련 상장사 주가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젠슨 황의 발자취’라는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황 CEO의 예상 방문 장소와 회동 일정을 지도에 나타낼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등 이른바 ‘젠슨 황 관련주’의 주가 등락률까지 함께 표시하고 있다.
다만 이 사이트에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어떠한 투자 결과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문구가 띄워져 있다.
황 CEO가 스치기만 해도 ‘불기둥’이 솟구치자 개미들은 자신이 보유한 종목과 그의 연이 닿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누리꾼들은 관련 게시물 댓글을 통해 “내가 고기 구워주면서 에코프로에 대해 얘기해주고 싶다”, “무슨 소주 마실 건지 알려달라”, “카카오는 안 가나”, “잠은 어디서 주무시나”, “전력은 관심 없으신가”라는 등 바람(?)을 전하고 있다.

![고위층 자제, 성과급 주려고 DS로 이동?…삼성 사실무근[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6/PS26060900809t.jpg)


!['잠실 개표소 시위' 2030 자리비우니 다시 '부정선거론'…불법 검문도 [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0900764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