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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상임대표는 이어 “그리고 끝내 우리 국민이 승리했다, 이제 시작이다”며 “그간 퇴행했던 사회를 정상화하고 사회대개혁 과제를 실현해야 한다. 광장의 요구를 함께 힘 합쳐 마무리짓도록 굳게 연대하자”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렇게 사무실은 바로 옆이지만 진보당은 항상 거리에서 만났다. 함께 싸워온 진보당에 깊은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검찰개혁을 비롯해 이제 시작이다. 혁신당은 창당 때부터 ‘사회권’을 주장해왔다. 퇴행에 분노했던 광장의 요구를 이제 정치권이 받들어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도 양 당은 “더 건강한 국회를 위해 양 당의 역할이 더 막중해졌다. 책임감을 더욱 무겁게 갖고 실제로 ‘내 삶이 달라지는 탄핵 이후’를 함께 준비하자”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