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테슬라, 차량 인도량 예상치 상회…개장전 5%↑

최효은 기자I 2024.07.02 22:27:2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테슬라(TSLA)는 2일(현지시간) 2분기 차량 인도량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2024년 2분기에 44만3956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총 41만831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43만 9천대 인도량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지난해 동기에 기록했던 46만 6140대보다는 4.8% 감소한 수치다. 테슬라 투자자들이 대표적으로 삼는 지표인 트로이 테슬리크는 42만3천대 인도를 예상한 바 있다.

테슬라는 앞선 실적 발표에서 독일 공장의 일시적 폐쇄와 홍해 사태 등으로 판매량이 타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CNBC는 이에 대해 판매 감소는 신규 차량 출시 부재, 중국 내 경쟁 심화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다만, 예상치를 상회한 인도량에 테슬라의 주가는 개장 전에 5% 상승해 22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