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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대상자는 네타냐후 총리를 포함해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 이타마르 벤그리브 국가안보부 장관,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이다. 참여연대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들을 집단학살·전쟁범죄 등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다.
참여연대는 인권단체 아디와 함께 내달 8일까지 5000명의 시민 고발인을 모집한 뒤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까지 동참한 시민은 약 2500명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실행위원인 임재성 변호사는 “피고발인들이 국내에 있지 않아 관할권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로 종결될 가능성이 크지만 전쟁범죄 사실을 알리고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공론화하기 위해 고발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