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I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부문, 변화율 부문, 스프레드 부문의 팩터(설명 요소)들을 금융공학의 최적화 방법론을 이용해 선정한다. 선정된 팩터들에 대해 표준화된 값을 산출하고, 등분산 가중평균비중을 적용해 최종 FSI를 월 단위로 산출한다. 산출된 FSI는 값이 높을수록 금융시장은 불안정하고, 값이 낮을수록 금융시장은 안정된 상태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FSI 값이 1을 넘을 경우 금융시장은 불안정 국면에 진입했으며, 적극적인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에프앤가이드 FSI는 1997년 IMF 외환 금융위기 사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금융위기 때 평상시보다 높은 FSI 값을 보여준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를 찾기 어려워 금융시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힘들었지만 앞으로는 에프앤가이드 금융스트레스 지수를 통해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도 손쉽게 금융시장의 불안전성을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에프앤가이드 금융스트레스 지수가 다양한 투자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