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박람회 기간 ‘청년농부 미래농업 일자리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선 농업에 인터넷 통신 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 팜’ 시설을 선보인다. 또 청년 창업농의 창업 이야기와 우수 제품 전시·시식 행사도 펼쳐진다. 농업이나 농수산물 유통 관련 창업이나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컨설팅하는 자리도 만든다.
정부는 올 한해 1200명의 청년 창업농에게 최장 3년 동안 월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주는 등 창업농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농협도 농고생·농대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청년 창업농에게 상품 판로와 자금 등을 지원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박람회에 참석해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농업·농촌에 숨어 있는 가치를 국민에게 더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참여는 농업·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청년실업 문제도 함께 해결하는 귀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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