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농협, 제1회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박람회 참가

김형욱 기자I 2018.03.08 20:39:08

8~11일 고양시 킨텍스 개최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은 8~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일자리위원회가 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일자리 문제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풀어보자는 취지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다.

농협은 박람회 기간 ‘청년농부 미래농업 일자리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선 농업에 인터넷 통신 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 팜’ 시설을 선보인다. 또 청년 창업농의 창업 이야기와 우수 제품 전시·시식 행사도 펼쳐진다. 농업이나 농수산물 유통 관련 창업이나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컨설팅하는 자리도 만든다.

정부는 올 한해 1200명의 청년 창업농에게 최장 3년 동안 월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주는 등 창업농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농협도 농고생·농대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청년 창업농에게 상품 판로와 자금 등을 지원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박람회에 참석해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농업·농촌에 숨어 있는 가치를 국민에게 더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참여는 농업·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청년실업 문제도 함께 해결하는 귀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원(오른쪽 세번째) 농협중앙회 회장이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가해 관계자들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농협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