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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BP, 2Q 실적 경고에도 생산 증가·재무 개선 전망에 개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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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7.11 21:48:3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영국 석유기업 BP(BP)는 2분기 실적이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다고 밝혔지만 11일(현지시간) 주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8시 47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BP의 주가는 2.13% 상승한 32.19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BP는 공식 실적 발표에 앞서 발표된 트레이딩 업데이트에서 석유 부문에서의 분기 수익이 전 분기 대비 6억~8억달러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천연가스 및 저탄소 에너지 부문 수익도 최대 3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BP는 그러나 석유 및 가스 생산량이 이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부채 수준 역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석유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강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근 유가 하락은 에너지 기업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BP는 특히 부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타사보다 더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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