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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양측이 이번 주부터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이 명실상부한 ‘평화 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히 공조·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형성된 한반도 평화조성 모멘텀이 향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 재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와 관련해 이도훈 본부장은 지난 1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결과를 공유했으며 양측은 북한을 북핵문제 관련 의미있는 대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한·미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한반도 평화정착 모멘텀을 지속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