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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부가 ‘국가 창업시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에 4411억원을 투입한다. 선발 인원을 2만명으로 늘리고 참가자에게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예비창업패키지는 모두의 창업으로 통합한다. 초기창업패키지와 창업도약패키지는 각각 469억원, 58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도 확대한다. 창업도시를 기존 4곳에서 10곳으로 늘리고 지역 소재 창업기업과 이전 희망 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지역 정착 비용을 지원한다.
벤처투자 마중물인 모태펀드 출자 예산은 역대 최대인 1조3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창업초기펀드에 2400억원, 지역성장펀드에 2850억원을 투입하고 신안보·AI·딥테크 등에 투자하는 ‘차세대 유니콘 프로젝트’에는 5250억원을 배정했다.
신성장 분야 기업 육성에도 힘을 싣는다. 신안보·딥테크, 제약·바이오, K소비재 등 4대 신성장 분야에서 혁신기업 300개사를 발굴해 장기간 묶음 지원한다. 미국의 인큐텔(In-Q-Tel)처럼 정부가 신안보 분야 혁신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안보 전문 투자기관 설립도 추진한다.
피지컬AI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중소 제조현장의 AI 전환을 위해 1728억원 규모의 전용 사업도 신설한다. 연구개발(R&D) 예산은 4대 신성장 분야와 3대 메가프로젝트, 7대 시즈 분야 등에 총 2조5537억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지원은 단순 융자 중심에서 금융·사회안전망을 함께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 사업을 신설하고 2조2500억원의 직접 융자를 더해 총 4조2500억원의 금융 지원을 공급한다.
청년 소상공인이 휴·폐업 등 경영 위기를 겪을 경우 재도전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보험도 신설한다. 고용보험에 이어 산재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소상공인에게 휴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전통시장에는 폭염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테마 상권과 K컬처 기반 글로벌 상권을 육성한다. 민간 배달플랫폼 독과점에 대응해 공공배달앱을 ‘상생 배달앱’으로 육성하는 사업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노용석 중기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은 “창업·성장·도약·재도전까지 국가가 함께하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고 성장의 온기를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소상공인까지 확산하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