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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 CEO스텝 산하의 재경팀이 본부로 격상됐다. 기존 공석으로 알려졌던 CFO 자리는 재경본부장이 역할을 맡아 수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부 인력은 총 8명으로 추가 충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추가 투자유치와 기업 인수합병(M&A), 나아가 상장을 앞두고 재무·회계 인력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
해당 재경본부장은 최근 구다이글로벌이 진행한 8000억원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투자 유치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 IMM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키움프라이빗에쿼티,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 국내 대형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VC)이 참여한 ‘빅딜’에서 CFO 직함을 맡아 투자자 응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다이글로벌의 IR 담당으로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출신 박은정 연구원이 오는 9월부터 합류한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을 주력으로 분석하던 10년차 연구원으로, 구다이글로벌에서 기업설명회 등 IR 업무를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그간 IR 담당자가 없어서 재무적 투자자(FI)들과의 소통이 힘들었다는 지적에 신규 인원을 충원한 것으로 보인다.
구다이글로벌의 재경 인력 확충은 최근 행보와 무관하지 않다. 구다이글로벌은 이달 마무리된 투자유치 과정에서 3년 내 상장을 확약했다. 2028년 8월까지 상장을 완료해야 투자 계약상 약속을 이행하는 셈이다. 올해 스킨푸드와 서린컴퍼니 인수를 마친 후 잠시 숨을 돌리고 있지만, 내년 프리IPO 투자유치와 상장 이전 밑 작업을 위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인력 충원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말 50명 수준이던 구다이글로벌 직원 수는 현재 135명까지 늘었다. 내년 상반기엔 서울 강남구 역삼동으로 사옥 이전도 앞두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2016년 설립 이후 구로, 가산, 문래 등 서울 서남권에서 9년 가까이 머물렀지만 외형 확장과 투자자와의 소통 등을 위해 강남권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IB업계 관계자는 “투자유치 과정에서 재경 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의 필요성이 나오면서 재경본부장이 CFO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내 사모펀드나 VC 대부분이 강남권에 위치한 만큼 사옥 이전으로 소통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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