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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경기창고 참가 학생들, AWS AI 기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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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7.14 18:09:18

청소년 대상 AI 해커톤 경진대회 ''경기창고''
경기됀 7개교·22팀 선발, 실전형 교육 제공
학생들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청소년들에게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의 생성형 AI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2일 ‘2025 경기창고 청소년 글로벌 AI 공인교육 프로그램’ 첫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4일 융기원은 ‘2025 경기창고 청소년 글로벌 AI 공인교육 프로그램’의 첫 번째 교육을 지난 1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융기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청소년 대상 AI 해커톤 경진대회 ‘2025 경기창고(경기도의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고민해보자)’의 일환이다. 대회 참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 단계 수준을 더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1회차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도입된 클라우드인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마존과 더불어 앤트로픽, 메타, Stability AI 등 주요 AI기업의 고성능 AI모델들을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교육생들은 생성형 AI의 기술 원리와 활용 사례를 학습하고,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실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구체화 및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융기원은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모집을 통해 총 7개교 22개 팀을 선발하였으며, 다양한 AI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시제품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1회차 글로벌 AI 공인교육을 시작으로, 2회차와 3회차 교육은 각각 서울 종로와 AWS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AI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이어 마련되어, 참가 청소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AI 기술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이번 글로벌 AI 공인교육은 청소년들이 세계 수준의 AI 기술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기술 역량뿐 아니라 사회적 감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융기원은 지난해 8월 AI융합연구센터를 신설하고, 올해 AWS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왔다. 현재 경기도 수탁사업 및 자체 예산을 통해 고성능 컴퓨팅 지원, 글로벌 협력, 지역특화산업 AI 역량강화, 도민 대상 AI 교육 등 다양한 인공지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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