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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 최다선(6선)이자 친한(親한동훈계)인 조 의원은 당내 강력한 혁신을 예고했다. 이날 YTN 뉴스파이팅에 출연한 그는 “인적 쇄신위원회를 상설기구로 구성해 당을 해체 수준으로 재건하듯 혁신하겠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방선거 패배는 불 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내 유력 주자인 김 전 장관과 한 전 대표의 출마 여부도 관심이다. 두 인사 모두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당 안팎에서는 “결국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장관은 11일 대구시의회 앞 시교사에서 청년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지역 행보에 나선다. 이에 대해 김 전 장관 측 핵심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했던 청년들이 장관을 모시고 싶다고 했다”며, 당 대표 출마로 연결되는 행사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보수의 심장 TK 지역을 찾는 자체가 당권 경쟁의 시동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김 전 장관은 지난 4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혁신보다 대여투쟁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여전히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의 출마와 더불어 내년 지방선거를 고려하면 출마에 정치적인 이득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 친한계 관계자는 “출마에 대해 이견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결정은 한 전 대표의 몫”이라고 했다.
다만 친한계의 움직임은 한층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진종오 의원과 친한계 모임 ‘언더73(Under 73)’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대위와 혁신위의 핵심 의제를 전당대회가 아니라 전 당원 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전국을 다니며 당원 가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한 전 대표의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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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구도뿐 아니라, 지도체제 개편 여부도 이번 경선의 또 다른 변수로 거론된다.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일각에서는 ‘집단지도체제’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전당대회 득표율 순으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나누는 방식이다. 다만, 당권 주자들 사이에선 부정적인 의견이 이어지고 있어 실제 도입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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