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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英에 전기차 실험공간 만든다

정다슬 기자I 2018.08.30 17:28:47
△다이슨의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이 다이슨 수퍼소닉 헤어드라이기 런칭 행사에서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21년까지 전기자동차(EV)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한 다이슨이 영국에 전기차 개발을 위한 실험기지를 마련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9일(현지시간) 다이슨이 잉글랜드 남부 헐라빙턴(Hullavington)에 전기차 실험을 위한 시설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다이슨은 16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연구소에 오프로드 트랙, 레이싱 도로 등을 마련하고 2000명 등을 추가고용할 계획이다.

짐 로완 다이슨 최고경영자(COO)는 “우리는 이제 자동차개발 연구 다음 단계로 글로벌 연구기관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영국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세계적인 수준의 차량개발 연구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날개 없는 선풍기, 먼지 봉투 없는 진공청소기 등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내놓으며 급성장한 다이슨은 20억파운드를 투자해 2021년까지 전기차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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