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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데일리 주최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8회 세계전략포럼(WSF)에 참석한 김동주(사진) 국토연구원 원장은 국토·도시의 발전에 있어 4차 산업혁명이 토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날 세계전략포럼을 가장 먼저 찾은 참석자 중 한 명이다. ‘제4의 길 : 새로운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한 세션1 강연을 듣기 위해 일찍 행사장을 찾은 김 원장은 강연 내용을 직접 필기하는 등 진지한 모습이었다.
평소에도 직접 현장을 찾아 다니며 공부하기로 유명한 김 원장은 이날 강연에 대해 “새로운 산업의 변화상을 현장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4차산업혁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산업간 융합이 중요하다”며 “특히 사양 산업으로 분류되는 건설 산업에 있어 금융·IT 등과의 융합은 생존의 필수 요건”이라며 “정부 뿐 아니라 민간기업도 연구개발, 투자, 인력 재배치 등을 게을리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