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은 필리핀 트랜스아시아사와 ‘수알(Sual) 석탄화력발전소 타당성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필리핀 팡가시난(Pangasinan)주의 수알(Sual)시에 600MW~1000MW 용량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조사를 하는 용역이다. 총 계약금액은 약 65만달러(7억8000만원)이다.
한전기술은 약 6개월동안 △입지 조사 △전력수급 현황 및 전망 조사 △개념 설계 △부지 선정 △경제성 분석 등의 역무를 수행한다. 앞서 지난해 한전기술은 필리핀 ‘나가(Naga) 석탄화력발전소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기도 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수주함에 따라 필리핀 지역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후속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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