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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위기 극복' 헌신한 유공자 75명 포상…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국민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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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07.10 14:30:03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훈장 2·포장 2·대통령표창 10점 등 수여
"지역 인구불균형 해소 정책도 추진"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정부가 인구위기 극복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75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올해는 새로 제정된 인구전략기본법의 취지를 반영해 저출생 대응을 넘어 청년부터 노년까지 생애 전반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제시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사진=보건복지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모든 삶이 이어져 만드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인구정책 유공자 75명(개인·단체)을 포상했다. 행사에는 현수엽 복지부 제1차관과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구정책 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상은 훈장 2점, 포장 2점, 대통령 표창 10점, 국무총리 표창 11점, 장관 표창 50점으로 이뤄졌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옥조근정훈장은 이민정 김해동광초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와 양솔휘 CBS 사회공헌사업 파트장이 받았다.

김종훈 회장은 직원 결혼·출산·양육 지원제도를 확대해 기혼 직원 평균 출산율 1.57명을 달성하고,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과 사회적 공론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민정 교사는 일곱 자녀를 양육하며 학교에서 인구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가족 가치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금재 대표는 임신·출산·육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 지원 공로를, 양솔휘 파트장은 인구포럼 개최와 관련 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을 통한 인구위기 공론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수엽 제1차관은 “22개월 연속 이어지는 출생아 증가 흐름이 일시적인 반등에 그치지 않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역별 인구 불균형과 다양한 가구 형태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전략기본법 시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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