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재활용을 넘어 전기차 폐배터리를 중심으로 모터·감속기·인버터 등 핵심 구동부품까지 포함한 전주기 순환이용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사용 후 핵심부품을 ‘회수→진단·평가→등급분류→재사용→실증’으로 이어지는 산업화 가능한 순환경제 구조로 전환한다.
사업비 190억원으로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포항에 위치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거점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경북도, 포항시가 공동 수행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후 핵심부품 시험·평가 장비 구축 △안전 탈거 및 상태진단, 등급분류 기준 등 기술 표준화 △재사용 제품 제작 및 실증 등 3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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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량은 2025년 약 3600대에서 2030년 2만 4000대 이상으로 6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사용후 핵심부품은 정밀 진단과 재제조 과정을 거칠 경우 농기계, 건설 기계, 소형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며, 신품 대비 약 30~60% 수준의 비용으로 성능 확보가 가능해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시균 메타AI과학국장은 “전기차 폐배터리 대량 발생 시점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표준화된 진단·평가 체계와 실증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그동안 축적한 배터리 인프라를 바탕으로 핵심부품 전반으로 순환이용 범위를 확대해 경북을 국가 자원순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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