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은 오는 24~26일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도 함께 할 게 유력하다. 한미 정상은 오는 25일 백악관에서 첫 회담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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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제사절단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도해 꾸렸다. 문재인 정부 당시 한경협이 공식 행사에서 제외됐다는 점에서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꾸준히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편 한경협이 미국 정재계 네트워크에 밝다는 점에서 준비를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대표적인 미국통 인사로 꼽힌다.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테일러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방미 기간 중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힐 가능성이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패키징 공장을 추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미국 미시간주와 오하이오주, 테네시주에 북미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3월 국내 재계 총수 중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신규 제철소 건설 등 통 큰 투자를 약속하며 주목 받있다.
한미 핵심 협력 과제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최전선에 있는 김동관 부회장과 정기선 수석부회장 역시 주목된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했고, HD현대중공업은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재계 한 인사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조선, 항공기 등을 중심으로 추가 미국 투자 계획이 대거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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