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습지 보전에 대한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 발굴을 위해 ‘습지보전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참가작을 접수한다.
영상 콘텐츠의 분량은 2분 이상 3분 미만이며, 주제는 습지 보전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교육적인 내용으로 △습지의 유형과 특성, △습지의 생물다양성, △습지 보전·관리 필요성, △습지 생태계서비스, △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 등 국가 습지관련 정책 등이다.
참가작은 활용도, 완성도, 기획성, 흥미도 등을 심사해 총 8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11월 28일 개별 통보하며,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와 ‘한국의 습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영상물과 함께 공모전 전용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작품은 대상 1점(환경부 장관상, 150만원), 최우수상 1점(국립생태원장상, 100만원), 우수상 1점(국립생태원장상, 70만원), 장려상 3점(국립생태원장상, 30만원)으로 나눠 시상한다.
수상 작품은 국립생태원 SNS 홍보채널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통해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해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