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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머스 호텔은 G7 정상회의 취재진이 머무를 예정인 곳이다. 또한 G7 정상은 물론 한국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초청국들의 정상이 묵는 카비스 베이 호텔과는 40km가량 떨어져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이 호텔 투숙객과 인근 시설 사용자 100명을 대피시킨 후 100m 반경 내 접근을 차단하고, 군 폭발물 처리반(EOD)이 상자를 살펴봤지만 실제로 폭탄이 들어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관련 수사에 착수, 현지 주민인 20대 남성 용의자를 검거했다.
한편 현재 영국 경찰은 약 2년 만에 열리는 G7 정상 간 대면 회의를 위해 카비스 베이 호텔로 통하는 도로의 진입을 막고 인근에 강철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